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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손흥민(25·토트넘 핫스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4월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이 이달의 선수상을 받으면 올 시즌 들어 두 번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월의 선수 후보를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매달 그 달에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에게 상을 준다.
손흥민은 4월 한달 간 다섯 골과 도움 하나를 기록하는 등 토트넘의 선두 경쟁을 이끌었다. 번리, 스완지, 왓포드, 본머스를 상대로 네 경기 연속골, 왓포드와의 경기에서는 두 골과 도움 하나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 크리스티안 벤테케(크리스탈팰리스) 등과 경합한다. 토트넘이 2위에서 선두 첼시를 압박하고 있는, 팀 성적에 크게 이겨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수상 후 7개월 만에 다시 한번 이 상 수상에 도전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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