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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집권하면 해수부는 농수산부와 통합…해경은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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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안동=문채석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4일 "집권하면 해양경찰청은 독립시키고 해양수산부는 해체해서 과거처럼 농수산해양부에 통합하도록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인양지연 의혹 보도와 관련해 "해수부의 이번 작태는 부처 이기주의의 극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SBS는 지난 2일 해수부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과 유착 관계를 맺고 해수부 2차관 신설 등 조직 확대를 위해 세월호 인양을 고의로 지연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그러나 하루 만에 상황은 뒤바뀌었다. SBS는 다음날 해당 기사를 홈페이지에서 삭제하고 8시 뉴스를 통해 "게이트키핑 과정에 문제가 생겼다"며 사과성명을 발표했다. 해수부 역시 4일 김영석 장관이 직접 브리핑을 열어 "세월호 인양과정에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다"고 해명했다.

다만 홍 후보는 이번 일을 빌미로 '해수부 통폐합'까지 언급하면서 공세의 날을 세우고 있고, SBS에 대한 보복 조치를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안동 유세에서도 "진짜로 방송해놓고 우리가 방송한 건 가짜였다라고 하는 방송국이 정상적인가"라며 "그런 짓을 없애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대통령이 되면 SBS가 정상적으로 상속과정을 거치는지 자세히 보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문채석 수습기자 chaes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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