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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현대모비스, 2분기에도 수익성 악화 지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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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IBK투자증권은 6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수익성 악화 기조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대모비스의 중국 판매부진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34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현대모비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8% 감소한 9조2667억원, 영업이익은 6.9% 줄어든 6687억원, 영업이익률은 0.5%p 낮아진 7.2%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이상현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1분기 실적에서 모듈 부진을 AS로 방어하기엔 부족했다고 평했다. 낮아진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지만, 모듈부문에서 중국 등 완성차 물량감소 및 위안화 약세 등 환율 효과로 매출과 영업 이익이 크게 부진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도 중국판매 부진 등을 감안할 때 현대모비스의 수익성 악화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현대모비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조7014억원(전년 동기대비 1.5% 감소)과 6432억원(전년 동기대비 18% 감소), 영업이익률은 6.6%(전년 동기대비 1.4%p 감소)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사드 영향으로 중국 판매 부진이 이어지면서 모듈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각각 3.1%, 41.8% 감소해 모듈영업이익률이 3.1%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며 "다만 AS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UIS(순정품 공급대상이 되는 운행대 수;Unit In Service) 증가와 수익 개선 활동으로 전년동기비 각각 6.0%, 10.7% 증가해 AS영업이익률이 22.5%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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