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黃 권한대행 "北 추가도발하면 차원다른 제재 직면"…마지막 장관회의

시계아이콘00분 4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공직자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黃 권한대행 "北 추가도발하면 차원다른 제재 직면"…마지막 장관회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AD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가 4일 현 정부 마지막 장관회의를 주재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23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실상 마지막 관계장관회의가 될 것 같다"면서 "그동안 소관 분야에서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흔들림 없이 국정을 수행해 주신 장·차관님들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치하했다.

황 권한대행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인 지난해 12월12일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처음 주재하고 국정 현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북한의 미사일 도발대책과 AI(조류독감)방역 대책, 공정한 선거관리, 세월호 인양 등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이 다뤄졌다.


황 권한대행은 "엄중한 상황에서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시작했다"면서 "특히 어려운 여건에서 자칫 소외될 우려가 있는 여성·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는 데에도 역할을 다해 왔다"고 평가했다.

황 권한대행은 마지막 관계장관회의에서 안보현실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황 권한대행은 "우리를 둘러싼 안보현실은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한다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경제·외교적 제재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선거를 전후한 엄중한 상황에서 대북 대응태세를 굳건히 하고,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달라"고 군 등 관계당국에 지시했다.


황 권한대행은 "대내외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경제에 훈풍이 불기 시작한 것은 다행"이라면서 "경제 회복 훈풍이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퍼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닷새 앞으로 다가온 대선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선거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