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안철수";$txt="";$size="255,439,0";$no="201705022023135429074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남원=이승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3일 "만약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당선되면 5년 내내 국민을 반으로 나눠 싸우는 그것(양당체제)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전남 남원시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찬을 갖고 자신에게 부정적인 댓글이 많다는 지적에 "나중에 완장차고 홍위병이 될 것이다. 5년 동안 홍위병이 날뛰는 세상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이번 선거는 양 축(좌·우파) 중 한 축(우파)이 무너졌기 때문에 고칠 수 있는 계기"라며 "예전처럼 가게 되면 5년 내내 싸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안 후보는 김종인 개혁공동정부준비위원장과 지난 4·13 총선에서 불편한 관계를 유지했던데 대해서는 "각자의 역할이 있는 것이 아닌가. 당 대표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 것"이라며 "자기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은 사실 좋은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아울러 공동정부 구상에 대해서는 "문재인캠프에도, 유승민캠프에도, 심상정캠프에도 전문가들이 다 있다"면서 "(홍준표캠프는) 잘 들여다보지 않아서 누가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또 최근 약세를 보이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신경을) 원래 안 쓴다"며 "지난 총선 때 사용했던 여론조사 방법을 하나도 개선하지 않고 똑같이 쓰고 있다. 어차피 역사의 흐름과 집단지성을 믿는다"고 전했다.
안 후보는 특히 네거티브 문제에 대해서는 "어이가 없다"면서도 "그게 얼마나 영향이 많을까 싶기는 하다. 인터넷에서 많이 퍼 나른다고 사람들이 그럴까(동조할까)"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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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남원=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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