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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 실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1초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시설개선자금을 저리로 융자해 위생시설의 현대화 및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주광역시의 식품진흥기금 7억을 활용해 영업장과 조리장 그리고 화장실의 시설개선자금과, 모범업소의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 식단 실천 등을 위한 육성자금 등을 융자하게 된다.

대상은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식품위생법에 의한 영업신고를 하고 6개월 이상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이다.


영업장 면적 100㎡ 미만의 영세업소와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적용업소, 음식점 위생등급제 준비업소 등 시책사업에 참여하는 업소를 우선적으로 융자할 계획이다.

융자는 업종 및 융자 종류에 따라 많게는 3억원까지 연 1%에서 연 2%의 이율로 시설개선자금을 융자하게 된다.


융자금액에 따라 1년 거치 3년 또는 1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융자 예산 소진 시까지 실시하게 되며, 융자를 원하는 위생업소는 서구청 보건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소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활용한 시설개선 및 위생수준 향상으로 영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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