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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의 악몽 탈출 "매치플레이 우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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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나오초아 매치플레이 출격, 리디아 고와 쭈따누깐 격돌, 박성현 우승 경쟁

박인비의 악몽 탈출 "매치플레이 우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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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악몽 탈출."

'부활한 골프여제' 박인비(29ㆍKB금융그룹ㆍ사진)는 지난주 아메리카텍사스슛아웃 최종일 무려 9오버파로 자멸해 충격에 빠졌다. 2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했지만 강풍에 시달리며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 쿼드러플보기 1개를 쏟아냈다. 손가락 부상에 시달리던 지난해 5월 볼빅챔피언십 첫날 12오버파 이후 최악의 스코어다. 하루 빨리 명예회복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4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골프장(파72ㆍ6804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로레나오초아 매치플레이(총상금 120만 달러)를 벼르고 있는 이유다. 올해부터는 특히 64명이 출전하는 매치플레이다. 호스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더욱 흥미로운 무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박인비는 "2005년 우승한 '약속의 땅'에서 반드시 2승을 수확하겠다"는 각오를 곁들였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3위 에리야 쭈따누깐(태국)이 '매치 퀸'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은 아직 우승이 없는 전인지(23)와 김세영(24ㆍ미래에셋), 여기에 매치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특급루키 박성현(24) 등이 우승경쟁에 가세했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오초아, 줄리 잉스터(미국), 박세리(40) 등이 흥행을 위해 이벤트 경기에 나선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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