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4월 29일 회천중학교에서 이용부 군수, 강복수 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과 면민, 출향향우 등 1천5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8회 회천면민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보성판소리보존회의 신명나는 길놀이 농악공연과 회천중학교 밴드공연, 회천초등학교 사물놀이, 여성단체의 라인댄스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돋구웠으며,
면민의 상에는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동율리 김형남씨가, 이·미용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서당리 주용국씨가 선행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회천면민회에서 회천중학교 3학년 김지민, 회천초등학교 6학년 최영서, 회천서초등학교 6학년 이하승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기념행사에 이어 줄다리기, 윷놀이, 단체줄넘기 등 7개 종목의 체육행사와 회천면 최고의 가수를 뽑는 면민 노래자랑, 푸짐한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면민들과 출향 향우들이 함께 화합하는 즐거운 한마당이 펼쳐졌다.
문종복 면민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복한 회천면 만들기를 위해 면민 모두가 애향심과 자긍심으로 단결할 것”을 강조했다.
송인석 면장은 환영사에서 “관광일번지, 소득일번지 회천면의 맥을 이어가며 면민과 출향 향우 간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추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부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면민들의 화합의 장이 군민 대화합을 선도하고 단결을 굳건히 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활기차고 살기 좋은 회천면을 가꾸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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