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최근 미세먼지와 여름철 폭염 등 도시 기후 변화에 따른 지역민의 도시숲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도시숲 녹색 휴식공간을 확대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오곡면 구성저수지 가로수 조성과 입면초등학교 명상숲 조성, 도림사 수국 쌈지숲 조성 및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 등 총 8건의 다양한 도시숲 조성사업을 18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추진중에 있다.
그 중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곡성역 담장녹화와 산림복합경관숲 조성을 완료하여, 곡성의 대표 관광지인 섬진강기차마을 주변 곡성역 담장에는 능소화, 담쟁이, 마삭줄, 송악 등 넝쿨 식물이 자라나 황량한 담장을 푸른 잎과 꽃이 어울러진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곡성 진입변에 도로개설로 발생한 절개지를 철쭉, 조팝나무를 식재하는 산림복합경관숲으로 정비하여 곡성 관문을 아름답게 단장했다.
이 밖에도 가로수 및 철쭉 식재지와 공원 수목에 대하여 전정, 풀베기, 덩굴류 제거 등 사후관리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민 일자리를 창출하고 깨끗한 가로경관을 만들어 곡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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