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세계해조류협회(ISA) 임원들이 지난달 24일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장을 방문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세계해조류협회(ISA) 스테판 회장(아일랜드)을 비롯해 수잔 사무총장, 다니엘 부회장, 곤졸라 재무위원장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세계해조류협회(ISA) 스테판 회장 일행은 2019년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조류심포지엄 협의와 국내해조류산업에 대하여 견문을 넓히고자 국내에 입국했다.
특히 완도군 해조류산업과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통해 완도군의 다양한 해조류 생산과정과 가공기술 등에 대하여 직접 알아보기 위하여 2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했다.
국제해조류협회 임원들은 박람회장내 해조류체험장, 이해관, 바다신비관 등을 관람하고, 1년 동안 제작한 해조류 생산사이클 동영상을 접하고 완도군이 해조류 산업에 앞장서 나가고 있음에 감탄했다.
또한 참여관을 방문해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시식하고 관심분야에 대한 제품을 구매하면서 완도풀! 원더풀을 연호했다.
신우철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장은 박람회장을 찾은 8명의 협회임원과 동행하면서 다양한 의견 조율과 해조류의 미래가치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국제해조류협회장은 신우철 위원장에게 2019년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조류심포지엄에 참여와 지원을 요청했으며, 신우철 위원장은 흔쾌히 참석을 승낙했다.
회장단은 25일 완도군 전복, 미역, 다시마, 김 생산 현장방문을 방문하고,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 있는 해림후코이단을 방문해 해조류를 이용한 다양한 개발 제품과 연구개발 현황을 들었다.
세계해조류협회(ISA) 스테판 회장은 “완도의 선진화된 해조류 재배 기술에 놀랐다”며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완도 해조류 홍보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국내 해조류 전문가 한국조류학회부회장 김정하 교수(성균관대), 조가연 박사(국립생물자원관), 김장균 교수(인천대)등이 함께 참여했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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