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국주와 배우 이수경의 인연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는 최근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소름끼치는 복수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김재원이 출연했다. 그는 극중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이수경의 몰래카메라를 의뢰했다.
김재원은 "이수경이 사람에 대한 의심이나 경계심이 없다. 잘 믿는다"며 "사회에 대한 조심성을 자각시켜주고 싶다"고 몰카를 의뢰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이국주는 이수경과 같은 화실을 다닌 적이 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이수경 언니가 고등학생이었을 때다. 면목동에 있는 미술학원에서 그림을 같이 그렸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어느 날 그림을 그리다가 연예인을 하겠다고 화실을 나갔다. 그 뒤로 항공사 모델로 발탁돼서 대박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수경은 2004년 아시아나 항공 광고에 출연, 청순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었다.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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