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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정혜성♥공명, 귀신의 집 체험하고 수제맥주 만들면서 '애정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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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정혜성♥공명, 귀신의 집 체험하고 수제맥주 만들면서 '애정 쑥쑥' 공명 정혜성.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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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정혜성과 공명이 수제 맥주 만들기에 도전했다.

2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놀이공원을 찾은 정혜성과 공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혜성은 남편이 자신을 지켜줄 수 있을 지 궁금한 마음에 귀신의 집을 방문했다.

문앞에서 주춤거린 뒤 공명은 남자답게 아내 손을 이끌고 입구에 진입했다. 이후 공명과 백허그한 상태로 한발한발 걸어가던 정혜성은 귀신들의 공격에 정신을 못차리며 소리를 질렀고, 공명은 괜찮다고 다독였다.


이때 귀신이 정혜성의 발목을 잡자 정혜성은 총알탄처럼 튕겨 나오더니 결국 울음 터뜨렸다. 공명은 놀라서 훌쩍 거리는 아내를 달랜 뒤 아내를 보호하기 위해 먼저 귀신을 위협했다.


정혜성은 "너무 의지가 됐다. 의외였다"며 "저를 품에 안고 보호해주는데 처음 느끼는 감정이었다"고 애정을 표했다.


이어 두 사람은 자신들의 결혼을 축하해 준 지인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답례품으로 수제 맥주 만들기에 나섰다.


하지만 일주일간 숙성 시킨 뒤 찾아가야 한다는 강사의 말에 두 사람은 난관에 봉착했다.


사정을 들은 강사는 "아예 발효통에 담아 지인들에게 선물해주면 좋겠다"며 온도를 20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보리분쇄부터 끓는 물에 우리기, 원액 섞어 저어주기, 거품 걷어내기 등 고된 노동에도 두 사람은 즐거운 마음으로 장장 3시간이나 열심히 일을 했고 완성된 맥주를 발효통에 나눠 담은 뒤 손편지와 사진을 붙였다.


공명은 "우리가 직접 만들어 선물한다는 뜻깊은 의미가 있다"며 뿌듯해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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