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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협력병원 간담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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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협력병원 간담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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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담양·장성·화순·고창·순창 등서 병원관계자 150여명 참석"
"SRT 개통 따른 환자 역외유출 방지 방안 등 논의"
"현재 총 489곳과 협력병원 구축…500곳 달성 눈앞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지역 병·의원과의 원활한 진료협력을 위한 협력병원 간담회를 최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대병원이 협력병원과의 상호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함으로써 지역 내 신속한 협진시스템을 구축하고, 나아가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는 지역거점 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7일 광주 무등파크호텔서 열린 간담회에는 광주지역 협력병원을 비롯해 나주·담양·장성·화순·창평 그리고 전북 고창·순창 등 광주 인근지역의 협력병원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KTX 호남선에 이어 수서고속철도(SRT) 개통에 따른 지역환자 역외유출을 최소화하고, 병·의원간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토론에 앞서 보라안과병원·첨단종합병원·선한병원·광주씨티병원·고창종합병원에 대해 우수협력병원 감사패를, 경희암요양병원·서광요양병원·화순현대요양병원·보궁요양병원에 대해 협력병원 명패를 각각 증정했다.


현재 전남대병원 광주지역 병원 255곳, 전남권 191곳, 전북권 19곳, 서울·경기권 10곳, 대전·충남권 2곳, 제주권 11곳, 경남권 1곳 등 총 489곳과 협력병원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전남대병원이 의료기관 진료정보교류 기반구축사업 거점병원으로 선정돼 진료기록 전송지원 시스템 연계 등 정보교류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진료의뢰 및 회송이 잘 이뤄져 긴밀한 협력체계가 더욱 확고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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