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26일 베트남 하이즈엉성 ‘3·8 직업훈련센터’에서 아름다운 교실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아시아나항공 이상훈 하노이 지점장,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박상식 공사, 하이즈엉성 친선협회 응우웬 반 헙 회장,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 등을 비롯해 입학생 120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하이즈엉성 지역 저소득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 비영리단체 굿피플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민관협력 사회공헌 활동이다.
교육은 한 반에 20명씩 6개반으로 운영되며, ▲서비스 ▲한글 ▲영어 ▲컴퓨터 ▲회계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본 교육과정을 6개월간 이수하게 된다.
서비스 과목은 아시아나항공 현직 캐빈승무원과 공항서비스 직원이 강사로 참여해 대면서비스·이미지 메이킹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이 종료되면 10월 수료식과 함께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취업에 나서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2015년 3·8 직업훈련센터 내 교육장 시설 리모델링과 교육용 장비를 지원했으며, 현지 강사들을 선발해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교안 제작 ▲강의 실습 ▲이미지 메이킹 등 전문 강사로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