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LG유플러스는 실버 계층 특화 상품인 ‘부모안심 IoT’ 패키지를 27일 출시했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자녀들은 매번 부모에게 연락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부모의 외출·귀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제때 식사를 하시는지, 약을 복용하고 계신지를 확인할 수 있다. 가스밸브나 전열기구를 켜두고 외출했을 경우에도 원격으로 이를 잠글 수 있다. 홈CCTV 영상을 통해 부모의 건강상태 등을 수시로 체크하고 대화할 수 있다.
부모안심 IoT 패키지는 총 36종의 LG유플러스 IoT상품 중 70~80대 실버층 또는 노부모를 둔 40~50대 자녀 고객들의 수요가 많은 '열림알리미', '가스잠그미', '플러그' 등을 기본으로 각각 기본형과 선택형 두 가지 패키지로 구성됐다.
기본형은 열림알리미(2개), 가스잠그미 또는 플러그(택1), IoT허브 동글형으로 구성돼 있다. 이용료는 월 5500원(VAT 포함)이다. 고객이 원할 경우 패키지에 홈CCTV를 추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인터넷이 보급돼 있지 않은 노년층 가정의 특성을 고려해 인터넷이 없는 고객을 위한 선택형 패키지는 열림알리미(2개), 가스잠그미 또는 플러그(택1), IoT허브모아510 뿐만 아니라 LTE라우터를 별도의 기기 값(9만5600원/ VAT 포함)없이 추가 제공한다. 모든 상품은 월 1만5950원(VAT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5월 한달 부모안심 IoT 패키지 가입고객에 한해 3개월간 패키지 기본료(기본형(5500원), 선택형(1만2100원)/ VAT 포함)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부모안심 IoT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4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예약가입 신청을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안마의자 1대, TV(55인치) 2대를 증정한다. 또 5월 8일부터 부모안심 IoT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매주 2가족씩 추첨을 통해 70평형의 곤지암 IoT 체험룸 숙박권과 화담숲 입장권을 증정한다.
부모안심 IoT 패키지는 전국 LG유플러스 직영점 및 대리점, 고객센터(101번) 또는 온라인 직영몰 ‘IoT Shop’(shop.uplus.co.kr)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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