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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4차산업 시대의 연구방향·정책 어젠다'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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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구조 변화·경제 불균형·환경위기 등 7개 분야 20가지 주제 다뤄


서울대, '4차산업 시대의 연구방향·정책 어젠다'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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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의 밑그림을 마련해 정치권과 정부에 제언했다.


서울대 미래연구위원회(위원장 신희영 연구부총장)는 새로 출범하는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국가적·사회적 과제를 담은 '미래 연구방향 및 정책 어젠다' 연구를 마치고 결과보고서를 각 정당과 정부부처 등에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대가 전체 교수의 의견을 수렴해 기술 분야와 인문·사회적 이슈를 모두 포함한 종합적인 국가 미래 정책 어젠다를 설정하고자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는 2015년 6월부터 어젠다 마련을 위한 기초 연구를 시작했고, 학내 의견 수렴과 전문과 회의를 통해 총 40개의 어젠다를 도출한 뒤 통합·조정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20개의 어젠다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후 다시 21명의 교수진이 어젠다별 정책 방향과 로드맵 등을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도출된 어젠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수립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이 보고서에 담았다.


보고서는 4차 산업혁명이 머지않아 우리 사회에 매우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보고 차기 정부의 대응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보고서 총론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영향력은 개인 일상생활에서부터 전 세계의 기술, 산업, 경제 및 사회 구조를 뒤바꿔놓을 만큼 거대할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기술적 혁신 속도가 점차 가속화됨에 따라 긍정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문제 또한 확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미래사회의 다양한 변화를 면밀하게 살펴봄으로써 거대한 시장과 자본력을 앞세우는 다른 선진국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현실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의 강점인 IT 인프라와 기술력을 앞세워 제조업, 농림·수산·식품업, 서비스업과 융합해 미래사회 신성장동력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방향·정책 로드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서울대는 ▲세계화 ▲인구구조 변화 ▲첨단기술 발달 ▲디지털경제 ▲경제불균형 ▲환경위기 ▲국가안보 등 7개 핵심 이슈를 설정하고 여기서 20개 어젠다를 도출해 각각의 구체적인 정책 방향과 로드맵도 제시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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