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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주도할 예비 기술전문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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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학생들 대상 산업현장 아이디어 접수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와 중소기업청, 특허청이 공동으로 오는 6월9일까지 '제7기 예비 기술전문가 양성사업(IP Meister Program)'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IP(Intellectual Property·지식재산) Meister Program이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과 지식재산 창출 역량을 가진 지식 근로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산업 현장의 문제해결에 기여하고 지식재산으로 창출돼 기업과 학생간 기술 이전, 우수인재 채용 등 개인과 산업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게 된다.


지난해 제6기 사업에서만 지식재산권(특허) 45건 출원, 기업 기술이전 7건, 연계 채용 1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유과제와 ▲해당학교의 협력기업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현장연계과제 ▲참여기업이 제시한 산업현장의 문제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테마과제 등으로 아이디어를 접수받는다.


특히 지난 4기 때 541건이었던 신청건수가 5기 890건, 6기 1204건으로 급증하는 등 매년 학생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는 선발규모를 50팀으로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선발된 팀들에 대해서는 온라인 교육, 지식재산 소양캠프(2회), 전문가 컨설팅(2회)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지식재산권으로 창출되도록 지원한다.


또 미선발팀 중 희망하는 학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명·지식재산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지식재산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예비 기술전문가 양성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발명 교육의 저변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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