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맹동섭의 무안원정길 "개막 2연승 GO~"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올포유 전남오픈 출사표, 박일환 '설욕전', 주흥철, 윤정호, 이상엽 등 우승 경쟁

맹동섭의 무안원정길 "개막 2연승 GO~"
AD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진짜 사나이' 맹동섭(30)이 개막 2연승에 도전한다.

27일 전라남도 무안의 무안골프장 동코스(파72ㆍ7050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유진그룹 올포유 전남오픈(총상금 5억원)이 격전지다. 지난해 9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해 지난주 복귀전인 2017시즌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을 곧바로 제패해 신바람을 내고 있는 시점이다. 2009년 10월 조니워커 블루라벨오픈에서 첫 우승을 일궈낸 뒤 무려 8년 만이다.


맹동섭 역시 "예상보다 빨리 우승해 너무 짜릿했다"며 "자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맹동섭의 해'를 만들겠다"고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2016시즌 상금왕 최진호(33ㆍ현대제철)가 유러피언(EPGA)투어 볼보차이나오픈에 출전하느라 자리를 비워 우승 확률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박상현(34ㆍ동아제약)의 2014년 2개 대회 연속 우승(바이네르 파인리즈오픈- KJ인비테이셔널)에 이어 3년 만의 진기록으로 직결된다.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준우승자 박일환(25)은 최종일 7언더파를 몰아친 샷 감각을 떠올리면서 '설욕전'을 꿈꾸고 있다. 주흥철(36), 윤정호(26), 이상엽(23) 등 지난해 챔프군단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광주가 고향인 이형준(25)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기대하고 있다. KGT가 처음 열리는 무안골프장이 변수다. 코스 난이도는 높지 않지만 해풍을 극복하는 저탄도 샷이 '우승 키'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