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봄을 맞아 따뜻한 기부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 5일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빼빼로 50만갑을 전달하는 기부 협약식을 가졌다. 기부하는 빼빼로는 분기마다 순차적으로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의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전달된다.
롯데제과는 이보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아름다운가게에 빼빼로, 몽쉘 등 과자 2350박스를 전달했다. 이 제품들은 서울과 의정부에 있는 30여곳의 아름다운가게에서 나눔판매전을 통해 공급됐다.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CSR)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약 23만박스(120억원 상당)의 빼빼로 등 과자를 사랑의열매, 아름다운가게 등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
매년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을 건립하는 등 빼빼로를 통한 활발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롯데제과의 지난해 기부금액(사업보고서 기준)은 132억3400만원으로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이 10.3%에 달해 식품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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