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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우수택시에 '최우수(AAA)' 인증마크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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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착 기간은 내년 1월31일까지 약 10개월…눈에 잘 띄는 야광재질 사용

서울 우수택시에 '최우수(AAA)' 인증마크 부착 서울 내 우수택시회사 인증업체 차량에 붙이는 '최우수(AAA)' 인증마크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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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앞으로 서울에서 '최우수(AAA)' 인증마크를 부착한 택시가 달린다.

서울시는 지난해 택시회사 경영 및 서비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상위 10%인 25개사 2377대를 '2017 우수택시회사 인증업체'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수택시회사 인증마크 부착 기간은 내년 1월31일까지 약 10개월이다.

기존에 'AAA'였던 인증마크는 의미를 알기 어렵다는 운수종사자들의 지적에 '최우수'라는 한글 문구를 추가했다. AAA의 뜻은 운수종사자 처우 A, 택시 서비스 A, 경영관리 A를 의미한다.


또 인증마크의 시인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어 올해는 눈에 잘 띄는 야광재질을 사용했다.


인증마크를 부착한 택시회사에서 성범죄, 마약류 범죄 등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24조에 규정된 범죄가 발생하거나 유가보조금 부정 수령, 무자격 운수종사자 취업 등 법규위반 행위가 확정되면 즉시 인증이 취소될 예정이다. 법원에서 범죄가 확정되기 이전 경찰에서 그 혐의가 인정되는 경우에도 인증마크를 제거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6월 우수택시회사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더 친절하게 운행하게 됐다(78점)', '더 청결하게 운행하게 됐다(76점)', '더 안전하게 운행하게 됐다(76점)' 등의 결과가 나왔다. 운수종사자들은 직업적 사명감(72점)과 자부심(71점), 애사심(74점) 향상에도 우수택시회사 인증제도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양완수 시 택시물류과장은 "우수택시회사 인증제도는 택시회사와 택시운수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택시서비스를 개선하고자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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