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선관위,‘투표 海(해)조유 뮤지컬’공연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즐겁게 보고, 투표는 정책·공약을 보고"

[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완도군선관위(위원장 전진우)는 지난 22일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야외공연장에서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즐겁게 보고, 투표는 정책·공약을 보고”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투표 海(해)조~ 유 뮤지컬”을 공연했다.

“투표 海(해)조~유”는 ‘투표’와 ‘해조’류박람회 그리고 ‘유’권자의 각 단어를 조합한 약칭으로 투표소를 무대로 하여 히든싱어 대 히든 보터(Voter: 유권자), 퓨전난타팀의 두근두근 선거 두드림 공연으로 구성했다.

“히든싱어 대 히든 보터(Voter: 유권자)”는 히든싱어에 출연한 일명 완도 소찬휘로 불리는 황인숙과 일반 유권자가 투표소안의 기표소에서 들어가 노래하는 사람과 투표하는 사람을 맞추는 등 투표소를 배경 무대로 하였다.

또한, “두근두근 선거 두드림 공연”은 퓨전난타팀의 북과 유권자의 소중한 한표가 들어 있는 투표함을 배치하여 구성한 공연으로 “투표함을 두드리면 어떤 소리가 날까?”라는 궁금증 유발로 투표참여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관람객은 “투표 海(해)조~유 뮤지컬”을 보면서 흥에 겨워 춤을 추거나 투표소와 투표함에 설비된 무대에서 인증샷을 찍는 등 선거의 즐거움을 누렸다.

완도군선관위는 지역특산물인 전복껍데기를 활용한 선거 희망메시지 남기기, 박람회 방문 인증샷 즉석 제공 이벤트,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이 새겨진 풍선 불기 등 다채로운 홍보를 실시했다.

한편,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는 5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고,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다면 5월 4일과 5일, 2일간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완도군선관위 한경남 홍보담당은 “가끔씩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를 할 때 신분증을 가지고 오지 아니하여 발길을 돌리는 사례들이 있었는 바, 투표하러 오실때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자격증·국가유공자증·장애인등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증명서로 사진이 첩부되어 본인임을 알 수 있는 신분증을 꼭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