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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수도기술 외국 공무원에게 전파…3개월 초청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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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7월까지 3개월간 해외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초청해 'K2H 프로그램(외국지방공무원 초청 연수사업)'을 운영한다.


K2H프로그램은 해외기관과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전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하는 외국지방공무원 초청 연수사업이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연수를 통해 정수처리 분야의 자체 보유기술을 외국 지방자치단체에 전수해 해당지역 수돗물 품질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연수생을 초청하게 됐다.


2015년 태국 방콕수도청 연수생 초청 이후 두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초청연수사업 대상자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 수도국에 근무하고 있는 누닉 라미 위자얀티(Nunik Rahmi Wijayanti)씨이다. 그는 현재 수라바야시 수도국에서 수돗물 생산공정과 수질분석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누닉씨는 앞으로 3개월간 수질연구소에 근무하면서 181개 수질검사 항목 분석, 고도처리 Pilot Plant 운영방법 등 실습과정을 통해 관련 기술을 익힐 계획이다.


상수도본부는 또 누닉씨에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선진지 견학, 후견인 지정을 통해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시가 보유하고 있는 상수도관련 기술 지원을 통해 국내외 상수도관련 기관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에 연수생을 파견한 수라바야시 수도국과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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