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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진보 심장' 광주 공략 "文 개혁의지 약해…安 보수표에 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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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진보 심장' 광주 공략 "文 개혁의지 약해…安 보수표에 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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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가 22일 "광주의 선택이 민주당, 국민의당에 머물러선 안된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광주 동구 충장우체국 앞에서 "민주당, 국민의당이 호남의 적통이다 외치고 있다. 이런 양당의 모습은 광주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광주 정신에 적통은 변화다"라고 외쳤다.


이어 "지금까지 광주 정치는 권력정치였다"며 "그 결과 광주 호남이 지금 전국에서 가장 삶의 질이 낮고, 취업률도 낮고, 민생경제가 가장 뒤쳐졌다"며 "심상정이 광주 청년들의 미래, 여성들의 희망을 책임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에 대해서는 "보수표 당기는 데만 혈안이 돼 있다. 광주정신을 외면하고 있다. 6.15, 5.18 강령 넣는 거 반대했던 사람이다. 사드도 반대했다가 찬성으로 돌아섰다"며 "촛불을 외면하고 광주 정신에 투철하지 않은 사람에게 맡겨선 안된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해서는 "개혁 의지가 약하다. 대세에 안주하고 있다"며 "법인세 인상도 언급이 없고, 최저임금 인상도 언제까지 한다고 말 안했다. 재벌개혁은 모호하고 서민 정책은 인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심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다 끌어안겠다. 60년 기득권 정치로 두 동강난 양극화 사회, 빈부격차 해소하고 잘사는 대한민국 만드는 것이 진정한 통합이다"라며 "내 삶을 바꾸는 대통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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