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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비장애인 3000여 명 화합 대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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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10시30~오후 4시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 대축제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8일 강북구 번동에 소재한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위한 '강북구 장애인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강북구 장애인 한마음축제는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강북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최, 마련한 행사다.


장애인을 비롯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3000여 명이 참여하는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밸리댄스와 에어로빅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1시에는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및 장학금과 후원금을 전달, 오후에는 연예인 축하공연, 장애인과 가족들의 숨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노래자랑 및 휠체어 달리기 등 체육대회를 갖는다.


또 전동휠체어 무료 점검, 복지상담 코너 등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장애인·비장애인 3000여 명 화합 대축제 열린다 강북구 장애인 한마음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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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번 장애인 한마음 축제가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활의지를 다지고 비장애인과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하 생활보장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북구의 등록장애인은 올 3월 기준으로 총 1만7373명으로 구는 장애인연금 지원과 장애인구정평가단, 무료급식소, 수화교실,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체험홈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는 장애인회관을 개관하는 등 장애인들에 대한 소득지원과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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