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20일 평생교육을 통한 지역 공동체 형성과 주민소통 강화로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2017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2017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은 내달부터 연말까지 12개 동 주민센터 및 아시아 요리학원 등에서 요리 및 한지공예, 리본아트, 근대역사문화 마을 탐방, 자수, 핸드메이드 가죽공예,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아시아 요리학원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맛있는 주말 가족사랑 요리교실’(5월20일~6월17일)이라는 주제로 가족과 함께하는 요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50대에서 70대 중장년 남성을 위한 요리교실(9월12일~10월24일)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열린다.
옛 봉선1동 주민센터에 자리한 남구 평생학습센터에서는 ‘한지꽃이 피었습니다’(5월19일~6월23일)는 주제로 한지공예 프로그램과 양림동 근대예술여행(9월6일~11월15일)이 각각 운영된다.
12개 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역 주민 학습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방림1동 주민센터는 5월부터 9월까지 4개월에 걸쳐 ‘사랑을 부르는 오카리나’(5월31일~9월27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림2동 주민센터는 가죽공예(5월22일~8월7일)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봉선1동과 봉선2동 주민센터는 각각 광목 자수(5월19일~8월4일)와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 교육(6월5일~9월18일)이 진행된다.
월산동과 월산4동, 월산5동 주민센터에서는 각각 뜨개질 데이트(7월3일~9월18일)와 서양자수 고급반 과정(5월23일~7월4일), 핸드메이드 가죽공예(6월5일~8월21일)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 백운1동 주민센터는 풍선아트와 뜨개질 등 토탈 수공예(7월6일~10월12일) 프로그램을, 주월1동과 주월2동 주민센터는 원예힐링 코디네이터(6월13일~9월5일)와 동양자수와 퀼트(6월7일~8월23일)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효덕동 주민센터에서는 매주 화요일마다 인문학에 대해 배우는 ‘인문이 싹트는 마을’(6월13일~8월22일) 프로그램이 2달간 실시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2017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 운영은 모든 세대가 평생학습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하고, 평생학습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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