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20일 오후 1시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가핵융합연구소(NFRI)와 대전 ETRI 회의실에서 '사업화 유망기술 이전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중소기업 대표자와 연구개발 책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얼굴인식 기술, 생체신호 분석 기술 등 ETRI와 NFRI가 보유한 사업화 유망기술이 소개된다.
기보는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을 시작한 이후 전국 보증이용 기업과 대학,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매칭 해왔다. 지난달 말 현재 1034건의 기술이전계약을 통해 1500건의 기술이전이 성사됐다. 대학·공공연구기관 등 기술보유기관은 기보와 기술이전 협업을 통해 268억원의 기술료 수입을 거뒀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중소기업이 공공연구기관의 R&D성과를 활용해 기술개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기술경쟁력 확보를 통한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정부 R&D성과를 기업으로 이전하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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