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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된 문재인 펀드…계좌 막았는데도 329억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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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이설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9일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선거 모금을 위한 펀드 '국민주 문재인'에 329억8063만원이 몰렸다고 밝혔다.


안규백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일 9시 오픈해서 10시에 투자 약정과 입금이 마감됐다"면서 "약정을 한 사람이 1만534명이고, 그 중 4488명이 입금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안 사무총장은 "(약정을 했음에도) 6046명은 계좌를 막아서 임금을 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안 사무총장은 "1차 모금에 100억원을 모금하고 2차를 기획했는데 선거 자금 대부분을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 "2차 모집은 상황 판단후에 공개하겠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금액이 몰려 (해도) 큰 폭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사무총장은 "민주당과 문 후보에 기운을 북돋아주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았다"면서 "너무 빨리 마감했다는 항의전화가 폭주하고 있을 정도"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번 번드에 가장 큰 금액은 1억원 이었고, 만원 단위 후원자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법인 단위의 모금은 없었고 개인들만 모금을 했다"고 설명했다.


모금된 펀드는 선거가 끝난 뒤 선관위가 선거비 보전을 해주면 투자자들에게 이자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자는 당비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투자자들은 원금과 이자소득세를 제한 이자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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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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