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임세미, 조여정 향해 "저 여자 정신분열 증거 잡을 것"

'완벽한 아내' 조여정과 임세미/ 사진= KBS 2TV 제공

'완벽한 아내' 임세미가 조여정의 정신분열 증거를 잡겠다고 다짐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완벽한 아내'에서는 이은희(조여정 분)의 정신분열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정나미(임세미 분)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희는 심재복(고소영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홍삼규에게 돈을 건냈지만, 삼규는 은희에게 "이제 명령을 따르지 않겠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은희는 괴한을 시켜 삼규를 폭행하고, 길바닥에 때려눕힌 후 삼규를 향해 "재복을 자르라"고 위협했다.

강봉구(성준 분)는 나미에게 "위험한 짓 하지 마"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나미는 회사를 그만두고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구정희(윤상현 분)를 만나기 위해 그를 불러냈다.

나미와 구정희가 만나는 것을 몰래 훔쳐본 은희는 또 다시 악행을 다짐했다.

이날 나미는 재복에게 은희가 광녀라는 것을 밝힐 것을 약속했다. 나미는 "제가 저 여자 살살 약 올려서 증거 잡을 거다. 광녀라는 증거. 제가 한 번 죽지 두 번 죽겠나"라고 재복에게 자신감을 내비친다. 하지만 은희는 나미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광기를 드러냈다.

한편, KBS 2TV '완벽한 아내'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