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17일 오후 3시 강동구청 소회의실에서 '아동비만예방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 구청장을 비롯 강동초·고덕초·묘곡초교장, 강동구보건소장, 교사 등 40여 명이 참석, 강동구 아동비만예방모델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추진계획을 공유, 발전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오는 5월부터 지역내 3개 초교에 시범 운영되는 ‘아동비만예방모델’은 WHO에서 인정받은 핀란드 세이나요키시 사례를 적용해 개발한 것이다.
서서 공부하는 책상, 짐볼, 자세교정 방석 등을 설치해 교실환경을 개선, 움직이는 수업을 유도해 아이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 사업은 건강도시 접근법으로 학교환경을 조성해가는 데 의미가 있다. 학교현장에서 사업의 긍정적인 측면을 최대한 잘 활용해 아이들이 좀 더 재미있고 활기차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감사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의견과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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