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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북에 독도교육 상설 전시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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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가 학생과 지역 주민의 독도 교육 강화를 위해 올해 세종과 경북 두 지역에 독도 상설 전시관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는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고 지역 사회에 체험 중심의 독도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독도 상설 전시관 구축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 서울과 경남, 충북, 전북, 대전, 인천, 경기, 전남, 대구, 광주 등 10개 시도에는 이미 독도 전시관이 설치돼 운영 중이며 세종과 경북은 올해 공모에서 신규 설치 지역으로 선정됐다.


오는 8월께 개관할 세종 독도 전시관은 올해 개교한 새롬고등학교에 설치될 예정이다. 세종교육청은 이 전시관을 관내 전 중학교 학생들이 자유학기 체험 장소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경북교육청은 경북교육연구원 내에 전시관을 만들어 기존의 6개 독도 체험관을 관리하는 중심센터로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시도별로 고른 독도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독도전시관이 아직 구축되지 않은 5개 지역에도 빠른 시일 내에 전시관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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