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한국교육개발원은 오는 20일 충청북도 진천·음성 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갖는다.
신청사는 총 749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2만4000㎡, 연면적 2만5816㎡의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지난 2015년 8월 착공해 올해 1월 완공, 2월에 이전을 완료했다. 총 440명이 이전했다.
국무총리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은 1972년 설립돼 교육정책 개발에 앞장서며 한국교육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 왔다.
김재춘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은 "그동안의 성취와 노력을 바탕으로 연구의 수월성 제고와 융·복합 연구 확대를 통해 새로 지식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며 "나아가 연구협력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한국교육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육개발원이 위치한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는 충북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면 일대 689만9000㎡에 총 1조623억원을 투입해 부지조성을 완료한 상태다. 내년까지 총 11개 기관 3085명이 이전할 계획으로, 현재(2017년 4월 기준)까지 총 9개 기관이 이전 완료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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