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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여자' 배종옥, 6년 만에 일일극 귀환…연기 33년차 내공에 치솟는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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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여자' 배종옥, 6년 만에 일일극 귀환…연기 33년차 내공에 치솟는 기대감 배우 배종옥이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이름없는 여자'에 출연한다/ 사진=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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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종옥이 '이름 없는 여자'에 출연을 알리면서, 6년여 만에 일일드라마 시청자를 만나는 그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배종옥은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아들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위드그룹의 안주인 홍지원 역을 맡았다.


배종옥이 연기하는 극 중 홍지원은 자식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내줘도 아깝지 않다는 모성을 숭고하게 보여준다. 이와 동시에 그는 자식에 대한 본능적이고 집요한 사랑 때문에, 이기적이고 또 다른 이를 잔인하게 위협하기도 한다.

아들 때문에 악마와 손을 잡게 되는 홍지원, 그리고 이를 그려나갈 배종옥의 모성이 어떤 이야기를 담게 될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배종옥은 장르와 소재를 불문하고 수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는 등 연기 33년차에 접어든 '믿고 보는 연기 장인'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제작진은 "드라마 초반부터 지원은 아들을 살리기 위한 요동치는 감정을 표현해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이런 감정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후배 배우들은 물론 현장 스태프들에게도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고 전하며, "얼마 남지 않은 첫 방송, 많은 성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KBS 2TV'이름 없는 여자'는 일일드라마 명콤비 김명욱 PD와 문은아 작가가 2011년 '웃어라 동해야' 이후 6년 만에 만난 작품이다.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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