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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전국 보호관찰 멘토링 사업 핵심요원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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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전국 보호관찰 멘토링 사업 핵심요원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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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13~14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 보호관찰 멘토링 사업 핵심요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남교육청이 주관한 가운데 보호관찰 학생의 비행 방지와 학교적응 지원,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보호관찰 사업은 교육부와 법무부가 공동으로 보호관찰 처분받은 학생에 대해 담임교사나 상담교사 등을 특별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해 1:1 멘토링을 실시함으로써 비행 재발 방지와 학교적응 및 학업중단 예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워크숍은 교육부와 보호관찰소, 시도교육청 등 관계기관 협력사항과 사업 방향, 우수사례 발표, 권역별 협의사항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권역별 모임을 통해 멘토링 프로그램의 다양화, 학업 중단을 위한 교내 시스템 개발, 멘토 교사 전문성 향상 등 실질적 멘토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가정-학교-보호관찰소 간 충분한 정보 교류를 이루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교육부 김우정 학교생활문화과장은 “시도교육청과 보호관찰소 간 협의체 구성을 통해 보호관찰 학생이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길훈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아이들이 순간의 잘못으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핵심요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7일 학생 지도에 열의와 전문성을 갖춘 교원을 멘토로 위촉해 보호관찰 멘토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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