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롯데케미칼·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협약보증 체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롯데케미칼과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17일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보증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신용보증기금에 20억원을 일시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롯데케미칼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에게 출연금액의 15배인 30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롯데케미칼과 신용보증기금은 2008년 이후 3차례에 걸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에서는 총 40억원을 출연하였고, 신용보증기금은 630억원의 신용보증을 중소기업에 지원한 바 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는 “저성장으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을 위해 상생의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올해 네 번째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신보 보증에 의한 유동성 지원은 직접 지원보다 탁월한 파급효과가 있다. 향후에도 고객사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도 “현실로 다가온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경제적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므로, 협력을 바탕으로 한 동반성장과 경제적 약자와 함께하는 포용적 성장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면서 “이번 롯데케미칼의 출연을 계기로 다른 대기업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출연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