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BNK금융그룹이 모바일은행인 ‘썸뱅크’의 리뉴얼을 통해 더욱 편리한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썸뱅크’는 BNK금융그룹이 지난해 3월 금융과 유통을 결합해 출시한 모바일 은행이다.
BNK금융은 올해 초부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 이용 패턴과 사용자 환경 등을 분석해 썸뱅크 리뉴얼을 진행했다. 리뉴얼을 통해 화면 글씨체와 디자인을 향상시켰다. 회원가입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가입연령도 준회원 기준 기존 만 19세에서 만 14세로 확대했다.
특히 ‘고객 행동 분석 솔루션’을 탑재해 회원 가입이나 상품 가입시 시스템 오류 등 문제가 발생하면 관련 내용을 썸뱅크 고객센터로 자동으로 전달, 문제 해결이 즉시 가능하도록 했다. 휴대폰 출금 서비스는 기존 5단계의 출금 인증절차를 2단계로 줄였다. ‘외화 환전 서비스’도 희망 환전금액 입력 시 외화만 입력했던 것을 원화로도 가능하게 했다.
BNK부산은행 빈대인 미래채널본부장(부행장)은 “더욱 경쟁력 높은 모바일 은행 구축을 위해 썸뱅크 리뉴얼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상반기 내 신규 서비스를 추가로 탑재할 예정으로 향후 문화, 교통, 통산 등 다양한 업종과 제휴해 썸뱅크를 국내 최고의 모바일 은행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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