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에릭이 배우 나혜미와의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삼시세끼’에 출연해 보여준 요리 실력도 화제다.
에릭은 지난해 tvN ‘삼시세끼 어촌 편3’에 출연해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뽐냈다. 그의 요리는 함께 출연했던 배우 이서진과 윤균상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제작진들의 극찬을 받았다.
에릭은 방송에서 잡채밥을 뚝딱 해내 제작진으로부터 “엄마가 집에서 해준 잡채를 뛰어넘는 맛이다”라는 평을 받았다. 또 그는 매번 멸치, 파 뿌리 등으로 육수를 만들어내 ‘국물장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가 만든 백합탕은 “한 입 먹자마자 속이 확 풀렸다”라는 칭찬을 받았다.
에릭은 한식뿐 아니라 양식도 가능했다. 완벽한 비주얼과 맛을 자랑했던 ‘봉골레 파스타’를 맛본 윤균상은 “에릭의 음식 중 봉골레파스타가 가장 최고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삼시세끼’에서 수십 가지의 요리를 선보인 에릭은 ‘에쉐프’, ‘요섹남’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출중한 외모에 요리까지 잘하는 ‘준비된 남편감’ 에릭이 유부남이 된다. 그는 17일 소속사 신화 컴퍼니 공식 SNS에 “저와 평생 아껴주며 살아갈 동반자를 만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2017년 7월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하고 경건하게 결혼식을 올리려 합니다”라는 글로 공개연인 나혜미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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