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투게더오픈 셋째날 안시현과 공동선두, 장하나 3타 차 3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박민지(19ㆍNH투자증권)의 루키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경기도 용인 88골프장 나라사랑코스(파72ㆍ6583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삼천리투게더오픈(총상금 9억원)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공동선두(9언더파 207타)를 지켰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해 세계 팀아마추어챔피언십 단체전에서 우승해 KLPGA 정회원 자격을 얻은 뒤 시드전 8위를 앞세워 곧바로 KLPGA투어에 입성한 특급루키다.
'엄마골퍼' 안시현(33)이 공동선두에 합류해 지난해 6월 한국여자오픈 우승 이후 10개월 만에 통산 3승째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파' 장하나(25ㆍ비씨카드)가 3타 차 3위(6언더파 210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롯데렌터카 챔프' 이정은6(21ㆍ토니모리) 역시 아직은 2연승이 가능한 자리다. 공동 10위(3언더파 210타)다. 지난해 대상의 주인공 고진영(22ㆍ하이트진로)은 공동 15위(2언더파 214타)에 머물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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