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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조성농공단지 분양률 10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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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조성농공단지 분양률 10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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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청신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 조성농공단지가 2012년 준공이후 처음으로 분양률 100%를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4월 12일 케이엠산업(대표 최종남), 해금골드키위영농조합(대표 양덕만)과 투자금액 80억원, 고용인원 60명을 내용으로 조성농공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한 결과라고 밝혔다.

보성군은 민선6기 들어 조성농공단지 미분양 공장용지의 조기 분양을 위해 유치업종 확대, 분양대금 납부 조건 완화, 규제 개선, 전담조직 보강에 힘써왔다.


먼저, 조성농공단지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하여 식품, 음료, 목재, 금속의 4개 업종에서 기계, 화학업종을 추가하여 유치업종을 6종으로 확대 하였으며,


기업의 초기 투자비용 경감과 조기착공 유도를 통한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토지승락서 발급 조건인 분양대금 선수금을 30%에서 20%로 완화하였고, 분양대금의 분할납부 이율도 연리 6%에서 3%로 대폭 낮추었다.


또한 기업하기에 애로사항이 있는 각종 규제 등을 개선하고 우량기업을 유치하고자 기업유치 전담조직도 보강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시켰다.


그 결과 기존 4개 기업에서 2016년 이후 추가로 10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하여 10개 기업 모두 현재 공장 건설을 착공 또는 준비 중에 있다.


조성농공단지는 145,744㎡부지로 시설입주계약 기업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남테크노파크 신소재센터, 식품 4개, 금속 5개, 목재 2개, 화학 2개 등 총5개 업종에 14개 기업이다.


이중 4개기업은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는 2016년 대한상공회의소 평가에서 보성군이 ‘기업하기 가장 좋은 환경 S등급’에 선정되어 수도권 기업들이 보성군에 투자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조성농공단지 분양률 100%는 민선6기 들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 성과”라며 “농공단지에 입주한 모든 기업들이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조성농공단지 입주 기업인 전남테크노파크 신소재센터와 연계한 ‘보성군 소재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유도하여 지역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 중에 있으며,


2016년 이후 입주계약을 체결한 기업의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금년 10월부터는 총 15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로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보성군은 조성농공단지를 비롯하여 미력농공단지, 벌교농공단지 등 3개 농공단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력농공단지는 106,548㎡면적에 11종 15개 기업, 벌교농공단지는 145,000㎡면적에 10종 15개기업이 입주하여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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