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문재인";$txt="";$size="510,328,0";$no="201704131430017876509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이설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3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주적 발언'에 대해 "선거판에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적으로 대하면서 적대시하는 그것이 지금까지 이명박 정권을 끌어왔던 정치세력의 DNA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홀에서 열린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선택 2017,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앞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한국기자협회·SBS 토론회'에서 문 후보를 겨냥해 "지금의 주적은 문 후보"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토론회에서 불법정치자금 수수와 관련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대법원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문제 삼자 "옛날 이정희 의원 보는 것 같다. 주적은 지금 문 후보다. 문 후보에게 그래야지"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젠 그렇게 국민들 편 가르는, 니편 내편 나누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은 종북이다, 좌파다 이렇게 적대하는 것을 끝내야 한다"며 "그것이 진정한 국민통합 아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에서 지속적인 토론 요구를 하는 것에 대해 "뭐 끝장토론도 이야기하는데 오늘 보다시피 토론을 하면 할수록 준비된 후보와 그렇지 못한 후보 이렇게 또 국민들께서 잘 판단하게 되지 않겠나"라며 여유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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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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