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KDI 대학원 20주년 기념 명사특강 강연 펼쳐

시계아이콘00분 4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KDI 대학원 20주년 기념 명사특강 강연 펼쳐 KDI
AD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원장이 KDI 국제정책대학원 개교 20주년을 기념한 명사 특강에서 강연을 펼쳤다.

지난 12일 ‘제4차 산업혁명과 소프트파워’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그는 이스라엘, 미국, 네델란드 등 세계 각국의 혁신 사례를 들어 모든 전환 국면(turning point)에는 반드시 혁신이 있었음을 지적했다.


윤 원장은 이제 정보통신기술(ICT)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해 분야를 선도하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스타트업에 제한이 되는 국가 간 장벽을 없애, 기술과 자본, 특허 등을 융합시켜 다국적 창업을 가능하게 하는 창업자유화협정(Free Startup Agreement, FSA)을 주창했다.

또한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그리고 모바일(Mobile)을 합친 ICBM을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이 ICBM이 기존의 모든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비타민 역할을 할 것이라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윤 원장은 우리가 인터넷 강국임을 상기시키며 “한국은 세계 최고의 토양을 가지고 있으므로 좋은 씨앗을 키우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모험을 주저하는 우리 사회 풍토를 지적하며, 한 사람의 작은 아이디어가 혁신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시도를 거듭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절실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 참석한 슬로바키아 출신 POLIVKA Ervin은 “친근한 기업들의 사례가 많이 나와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중앙 공무원은 “세종시의 고등교육 인프라가 부족하여 이런 기회가 흔치 않은데, KDI 스쿨이 20주년을 맞아 좋은 기회를 제공해줘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KDI대학원의 명사특강 시리즈는 개교 20주년을 맞이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공공부문 교육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우리나라의 혁신과 도약’을 주제로 11월까지 진행된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