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14일(현지시간) 중대 발표를 예고했다.
나사는 지난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14일 카시니(Clssini) 탐사선과 허블 망원경으로 탐사한 지구 밖 바다 존재에 대한 중대 발표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사는 “기자회견에서 향후 타사 계획과 현재까지의 새로운 발견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항공 전문가들은 원격으로 참가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카시니는 지구 밖에서 열수성 활동을 보여주는 증거가 있었고, 물이 분출되는 수증기에 대한 자료도 발견했다.
나사는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물이 존재하는지를 탐사하기 위해 ‘유로파 클리퍼 미션’(Europa Clipper mission)을 2020년대 중반쯤 시작할 예정이다.
태양계에서 바다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행성은 지구 외에 목성의 우성 유로파와 가니메데, 칼리스토, 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와 미마스, 타이탄 등이다.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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