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지역 해수담수화 사업 도입 가능성 확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점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김연일 위원장)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신안 가거도를 찾아 섬 문화 실태와 해수담수화 추진 등 섬 지역 발전을 위한 현지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위원들은 섬 지역의 농업용수와 식수 부족 해결을 위해 해수담수화시설 도입에 대한 필요성과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소흑산도 등대와 패총, 구굴도 바닷새류 번식지, 멸치잡이 노래 등 가거도가 보유하고 있는 문화재의 관리·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전통문화 확산과 전수에 대한 대안도 모색했다.
섬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서도 관광산업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고 생활 기반시설과 주민들의 안정적인 경제적 육성·지원 방안 등 각종 세부사업들을 점검했다.
김연일 위원장은 “열악하지만 섬을 지키는 주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4시간 이상 배를 타고 왔다”며“섬과 바다는 무궁무진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있어 미래를 위해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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