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배우 김혜진이 10살 연하인 남자친구 류상욱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tvN '택시-연상녀 매력 탐구편'에는 김혜진, 가수 미나가 출연해 연하인 남자친구에 대해 전했다.
이날 김혜진은 연인 류상욱을 언급하며 "9년 절친으로 지내다 지금 교제 9개월 차"라며 "류상욱은 이쪽에서 성품이 좋은 친구로 유명하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착하다. 말도 없다. 내가 말 없는 남자를 좋아한다"면서 류상욱을 향한 깊은 애정을 여실히 드러냈다.
김혜진은 류상욱과의 교제 계기를 묻는 질문에 "류상욱이 공황장애를 앓았는데 케어를 해줬다. 그때 뭔가가 확 왔다고 한다. 내가 여자로 느껴졌다고 하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난 시간이 나면 봉사활동을 한다. 활동하는 단체만 10개가 넘는다. 류상욱과 여기저기 같이 다니다가 신생아 보육원 봉사활동을 갔는데 그 때 찍힌 사진으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 류상욱 부모님이 내가 아이가 있는 줄 오해하셨다"고 털어놔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사랑은 SNS에서도 드러났다. 김혜진은 열애 공개 후 류상욱과 함께한 사진을 올릴 때마다, '행복하자' '아프지마' 등의 메시지를 남겨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tvN '택시'는 매주 수요일 밤 12시2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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