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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현대해상은 1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2016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이철영·박찬종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하이플래너 438명이 참석했다.
2016년 한 해 동안 최고의 영업실적을 거둔 하이플래너(설계사)에게 수여되는 '현대인상' 대상은 울산사업부 번영로지점 방미자씨(설계사 부문)와 천안사업부 천안지점 남상분씨(대리점 부문)가 각각 수상했다.
방씨는 입사 후 23년 동안 꾸준히 은상, 동상, 금상 등을 수상하다 올해 첫 대상을 받았고 남 씨는 2008년 처음 대상을 수상한 이후 지금까지 총 6회에 걸쳐 대상을 받아 현대해상 연도대상 역대 최다 대상 수상자가 됐다. 방씨와 남씨는 지난해 각각 30억원, 50억원의 보험료 매출을 올렸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최근 온라인 보험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고 향후에는 첨단 기술과 접목해 보험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펼쳐질 것"이라며 "다가올 새로운 환경에서 도태되지 않도록 온라인 보험 시장의 진화에 맞서 전문역량 강화와 자기계발을 통해 오프라인만의 경쟁력을 갖춰 달라"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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