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룰리냐(포항)가 선정되었다.
룰리냐는 지난 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인천과의 경기에서 전반 45분 손준호의 감각적인 패스를 땅볼슛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넣었다. 룰리냐의 활약에 힘입은 포항은 이 날 인천에 2-0 승리를 거두고 2연승, 리그 3위로 도약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클래식, 챌린지의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라운드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선정은 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경기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지며, 선정 결과는 향후 올 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6라운드 MVP로는 이정협(부산)이 선정됐다. 이정협은 9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15분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협은 이날 골로 다섯 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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