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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기초수급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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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전성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11일 지역내 기초생활수급 중·고등학교 신입생 100명에게 교복구입비 1천65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08년부터 순수 군비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급여 수급자(기준 중위소득 40%)에서 교육급여수급자(기준 중위소득 50%)까지 범위를 확대해 지난해 지원인원 81명 보다 25%가 증가했으며, 1인당 지원 금액은 전라남도 교육청 동복기준 공동구매 상한가 207,176원의 80%인 165,000원이다.


군은 지원대상자들이 읍·면사무소를 일일이 방문해 신청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신청하지 못해 지원 대상에서 누락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읍·면사무소에서 기초수급자 중 중·고등학교 신입생 명단을 일제히 조사한 후 각 해당 학교에 재학조회를 실시해 지원 대상을 결정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교복구입비 지원 외에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 대해 순수 군비를 투자해 수학여행비 및 자격증 취득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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