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영상호교류의 해' 기념 총 5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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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국립국악원 정악단이 런던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앙상블과 함께 영국 런던 무대에 오른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12일(현지시간) 런던 클래식 전문 공연장인 킹스플레이스에서 '봄'을 주제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주영국 한국문화원이 국악에 대한 영국 현지인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주최하는 '코리안 사운드 시리즈'의 일환이다.
1부에서는 국립국악원 정악단이 봄의 완연한 기운을 국악 선율로 표현한 '염양춘(艶陽春)'과 '춘면곡(春眠曲)', 우조시조 '나비야' 등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정민을 등 런던필 정단원 일부가 피아졸라의 '사계' 중 '봄' 등을 연주한다.
연말까지 이어지는 '코리안 사운드 시리즈'에서는 국악과 클래식 음악을 비교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총 5회에 걸쳐 선보인다. 격월 간격으로 6월 '거장의 독주', 8월 '풍류방과 살롱의 음악', 10월 '사랑', 12월 '무곡'을 주제로 매회 같은 장소에서 공연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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