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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CC의 대변신 "친환경코스로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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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의 그물 제거하고 나무 1000그루 식재, 식음료 50% 할인에 '굿 샷 이벤트'까지

파주CC의 대변신 "친환경코스로 ing" 파주CC가 그물망을 제거하고 나무를 식재해 친환경골프장으로 변신하고 있다. 사진은 환경개선 작업 전(위), 후의 동코스 2번홀 전경. 파주=백소아 기자 sharp204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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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친환경 골프장."

경기도 파주CC의 대변신이다. 코스내 그물망을 모두 제거하고 무려 1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정원골프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소나무와 잣나무, 측백나무, 전나무 등 수종도 다양하다. 동코스 1번홀이 가장 많이 변했다. 티잉그라운드를 옮기고, 페어웨이 양쪽에 나무를 심어 프로골프투어 코스를 연상시킨다. 지난달 13일 시작된 공사는 오는 14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파주CC '단골골퍼'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반색했다. 공사기간 고객의 불편을 감안하는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클럽하우스 대식당에서 조식과 중식, 음료 등을 50%나 깎아주는 할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동코스 7, 8번홀과 서코스 8, 9번홀에서는 '굿 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 샷이 특정존에 들어가면 경품이 쏟아진다. 고급 파우치와 금도금 볼마커, 보조배터리, 골프공 등이 기다리고 있다.

파주CC가 바로 2010년 개장해 7년 만에 최고의 대중제로 우뚝선 곳이다. 파주시 법원읍 자웅산의 병풍처럼 둘러싸인 산자락에 그림 같은 18개 홀을 조성했다. 챔피언티 전장은 7081야드, 화이트티 역시 6405야드나 된다. 티잉그라운드에서 그린이 보일 정도로 편안하고, 도그레그 홀이 많지 않아 걷기에 적합한 '워킹골프장'으로 유명하다. 탁월한 코스관리는 기본이다.


완벽한 라이트 시설을 구비해 밤낮으로 필드를 누빌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세종호텔 외식사업부가 운영하는 대식당과 그늘집에서는 소고기버섯국밥을 비롯해 소고기미역국, 영양사골곰탕, 올갱이아욱국, 삼선해물차돌짬봉, 삼선해물잡탕밥, 장어도시락정식 등 다채로운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모든 메뉴가 1만5000원이다. 그린피 역시 인근 대중제와 비교해도 2만3600원이나 낮다. 식비까지 가성비 최고인 셈이다.


자유로 및 37번 국도를 이용해 파주 도심에서 20분, 서울에서 1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파주시와 고양시는 물론 서울 강북과 강서 지역, 부천, 인천 등에서 골퍼들이 몰려드는 이유다. 실제 2015년 10만9063명, 지난해 11만3396명이 입장했다. 18홀 기준 '넘버 1'이다. 영업이익률은 2015년 52.3%, 히든밸리(53.1%)에 이어 2위다. 양재원 대표는 "자연친화적으로 바뀐 파주CC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파주CC의 대변신 "친환경코스로 ing" 티잉그라운드 양쪽에 나무를 식재해 프로골프투어코스를 연상시키는 파주CC 동코스 1번홀. 파주=백소아 기자 sharp2046@asiae.co.kr



파주=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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