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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11일 홈경기서 김하성 20홈런-20도루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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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11일 홈경기서 김하성 20홈런-20도루 시상식 김하성 [사진=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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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1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하는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지난 시즌 김하성이 달성한 20홈런-20도루 기념 시상식을 한다고 10일 전했다.

김하성은 지난해 9월20일 광주 KIA와의 경기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6회초 KIA 김진우로부터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쳐 프로통산 마흔네 번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김하성이 20홈런-20도루를 달성한 후 넥센의 정규시즌 홈경기가 편성되지 않았다. 이에 기념 시상식이 올해로 넘어온 것. 고형욱 넥센 단장이 kt와의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김하성에게 20홈런-20도루 달성 기념 상패와 상금 2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144경기에 출장해 526타수 148안타 20홈런 84타점 92득점 28도루 타율 0.281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팀 통산 네 번째로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덕 클락이 2009시즌에 넥센 선수로는 처음으로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고 2012시즌에는 강정호와 박병호가 20홈런-20도루를 기록했다. KBO리그 유격수 중에서는 역대 세 번째다. 이종범이 해태 시절인 1996, 1997시즌에, 강정호가 2012시즌에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김하성은 또 20세 11개월 3일만에 20홈런-20도루를 달성해 1994시즌 LG 김재현(18세 11개월 5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연소 20홈런-20도루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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