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락 가능성 있는 대상 808명 발굴…각 가정에 신청 안내문 발송
[아시아경제 이전성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4월 한 달 간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요금감면 통합신청 서비스를 집중 홍보하고 신청·접수 기간으로 운영한다.
2015년 6월부터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실시하고 있는 요금감면 통합신청 서비스는 복지대상자가 각 기관을 일일이 방문해 신청해야 하는 방식을 개선한 것 이다. 전기, TV수신료, 도시가스, 이동통신요금의 감면 신청을 1회 방문으로 통합신청하고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통해 각 기관에 전송하는 방식이다.
영광군은 지난해 12월 기존 복지대상자 중 감면 서비스 누락 가능성이 있는 대상 808명을 발굴해 각 가정에 신청 안내문을 보냈으나, 현재까지 신청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 미신청 사유를 파악하고 신청 독려 등 집중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기 위해 개별 안내 및 반상회보, 군 홈페이지, 이장회의 등 다각적인 채널을 통해 대대적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며 “모든 복지 대상자가 감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요금 감면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복지 대상자는 신분증, 고객번호가 기재된 요금고지서 또는 영수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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